남원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월부터 취약계층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정서안정을 위한 미술놀이와 언어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원인을 알 수 없거나 외부환경의 영향을 받아 후천적으로 심리적 불안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또래관계가 원만 하지 않거나 사회성이 결여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드림스타트는 국비지원을 받아 취약계층아동 180명을 모니터링 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난 10년간 해마다 20명 안 밖의 아동을 선정해 꾸준히 심리치료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드림스타트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또래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를 가진 아동이 점점 늘어나자 올해 시비 4천만원을 추가로 투입해 총 6천5백만원의 사업비로 확대시행하고 있다.
또한 드림스타트는 관내 심리치료센터 8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후원을 이끌어 냄은 물론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의 양육자를 대상으로‘1:1 양육코칭상담’을 병행하고 있어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김순복 여성가족과장은“심리치료는 장기적인 치료를 요하는 만큼 아동과 부모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지가 있어야 가능하다”면서“앞으로도 우리시는 그들의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치료효과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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