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은 올 하반기 지역사회에서 공동체 지원 활동을 함께 할 인재를 모집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추진단 전속‘현장활동전문가’로 신활력플러스 사업을 꾸려나가게 된다.
추진단은 지리산 마을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남원시 운봉읍 바래봉 행복센터 2층 대강당에서 신활력 현장활동전문가 양성과정을 시행한다. 교육은 대면으로 이뤄지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영상강의 등으로 변경될 수 있다.
이번 교육의 특징은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이 동시에 이뤄진다는 점이다. 먼저 다음달 1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에는 현장 컨설턴트 역량의 전반을 다루는 기본과정(18주·114시간) 펼쳐진다.
이와 더불어 다음달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에는 협동조합 코디네이터 양성 심화과정(8주·47시간)이, 11월 18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에는 타운홀 미팅 전문가 양성 심화과정(5주·30시간)이 펼쳐진다. 강의는 매 차수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종일 열린다.
양성과정은 지역 전환 및 혁신을 위한 공동체 사업에 관심이 많은 남원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원활한 실무 진행을 위한 컴퓨터 활용 능력과 자동차 운전 능력을 갖춰야 하며, 모든 교육을 수료하면 평가를 거쳐 신활력플러스 소속 활동가로 공동체사업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신활력 현장활동전문가 교육생 서류 응모는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이며 이메일(plusnamwon@hanmail.net)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24일 서류 합격자 통보 후 26일 면접 심사를 통해 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환주 시장은“사는 사람이 행복한 남원, 남원형 공동체모델 구축을 위한 신활력플러스 사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신활력 현장활동전문가 과정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우리 지역 공동체의 성장을 함께 도모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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