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하반기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45일간 민방위 사이버 보충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사태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민방위 대원 1~4년차는 집합교육 4시간을, 5년차 이상은 사이버 교육 또는 비상소집 1시간을 받아왔었다.
남원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올해 상반기 민방위 사이버 교육을 진행한 결과 교육대상자 3,222명 가운데 2,618명이 수료해 81%의 이수율을 나타냈다.
올해 하반기 민방위 교육도 대원연차에 상관없이 전 민방위대원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전환 실시한다.
교육방법은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네이버나 다음에서 스마트민방위를 검색하고, 1시간 교육청취 후 객관식 문제 20문항 중 70점 이상이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또한 사이버 교육이 어려운 민방위 대원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재를 수령해 과제물을 작성 30일 이내 제출하거나 헌혈검사증을 제출하면 교육인정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민방위 대원의 교육부담은 완화하고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효율적인 민방위 교육훈련을 운영하기 위해 교육내용은 충실하게 보강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방위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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