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문화저장도시재생대학 최종 성과공유회가 27~28일 양일간 도시재생 커먼스페이스-빨간벽돌 안마당과 남원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됐다.
문화저장도시재생대학은 옛 미도탕을 문화저장소로 리뉴얼하는 도시재생뉴딜 인정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두달간 마을디자이너 양성과정과 공연예술기획가 양성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문화저장도시재생대학의 수강생을 비롯해 남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남원새로이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비단길카페협동조합이 함께 했다.
첫날인 27일에는 마을디자이너 양성과정과 공연예술기획가 양성과정을 통해 역량을 키워온 주민들의 작품 전시 및 공연 감상의 기회가 마련됐다.
함께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남원새로이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소유하고 있는 머그프레스를 이용해 자신만의 머그컵을 직접 제작해 제공하기도 했다.
이어 28일에는 드링크백 사용을 통해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여보자는 취지로 남원시청 1층 로비에서 비단길카페협동조합이 준비한 시원한 음료를 드링크백에 넣어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문화저장도시재생대학은 8월 한달간 휴식을 취한 뒤, 9월 첫 주부터 다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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