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지난 22일 춘향골 체육공원 다목적구장에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남원시, 남원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지부와 합동으로 실시했으며 지난 5월 도로교통법이 개정돼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의무 대상이 된 청소년 수련시설(2대) 및 지역아동센터(8대) 차량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어린이 보호 표지 부착 등 구조·장치 불량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운영자·동승자·운전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운행 기록 작성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는 현지에서 즉각 계도했으며 추후 지적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해 개선되지 않았을 경우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순복 여성가족과장은“앞으로도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기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