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국악원은 여름방학을 맞는 남원지역 초등학생을 위해 온라인 국악 강좌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강좌에서는 민속국악원 단원들이 강사로 나서 판소리 춘향가와 수궁가 등을 가르친다.
수업은 초등학교 3∼4학년과 5∼6학년 반으로 나눠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반별로 선착순 16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오는 27∼30일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을 통해 받는다.
남원 지역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없다.
민속국악원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 수업을 온라인 쌍방향 수업으로 전환해 진행한다"며 "판소리와 함께 하는 알찬 여름방학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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