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대산초등학교(교장 사향희)는 지난 20일 학생과 교사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항공융합인재 양성’항공·드론 코딩체험 특별교실을 운영했다.
올해로 8년째 진행된 대산초의 항공융합인재 특별교육은 한국창의과학재단이 후원하고 (사)한국항공소년단 전북연맹(연맹장 최종인)이 주관해 진행됐다.
교육은 항공직업진로 탐색, 항공이론, 종이비행기 조립, 창작 무인비행 드론체험 순으로 이뤄졌다.
드론은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고 무선전파 유도에 의해 비행과 조종이 가능한 비행기나 헬리콥터 모양의 무인기를 말한다. 처음에는 군사용으로 탄생했지만, 이제는 고공영상·사진 촬영과 배달, 기상정보 수집, 농약 살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보통 드론을 날리기 위해서는 조종기가 필요한데, 올해에는 프로그램 코딩을 통해 조종기 사용 없이 드론 스스로 이착륙과 비행을 하는 창작비행 모둠 수업을 개최해 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사향희 대산초교장은“드론도 날려보고 운동장에서 종이비행기도 날리면서 마음껏 뛰어노는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을 오랜만에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함께 수업을 진행한 창의과학재단과 항공소년단에 감사하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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