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기숙사를 운영하는 비기숙형 중·고교에도 급식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그동안은 기숙형 학교에만 급식비를 줘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
급식비를 지원하는 곳은 한국경마축산고, 용성고, 국악예술고, 제일고, 서진여고, 남원여고, 용북중 등 7곳이다.
시는 이들 학교의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 모두에게 매월 급식비의 30%가량인 7만2천원씩을 보조할 방침이다.
형평성 등을 고려해 지난 3월분 급식비부터 소급 적용한다.
이환주 시장은 "비기숙형 학교에 대한 상대적 차별을 해소하고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처"라며 "앞으로도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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