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제일고등학교(교장 김한태)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양재동 소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한 제13회 2021 KICC(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 출전,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8일 남원시에 따르면 남원제일고등학교는 리이브요리대전 4팀, 세계레스토랑전시경연 1팀 등 5팀이 출전해 라이브 요리경연 금메달 2팀, 은메달 2팀, 전시경연 1팀이 금메달을 수상하고 라이브 경연부문 종합 2위인 최우수상(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는 대한민국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의 행사로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및 가공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특히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련 이슈를 협의하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조리종사자와 조리에 관심이 많은 학생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총 4,200명 가량이 참가해 전국 주요 지역에서 분산 개최하는 등 국내 유일무이한 최고의 요리대회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에 참가한 남원 제일고등학교는 18명으로 구성된 조리제빵과 대회반 2, 3학년 학생들은 학기 초부터 자발적으로 방과 후 실습, 토요실습 등을 통해 틈틈이 배운 요리 실력을 쌓아가며 대회 경쟁력을 키워왔다.

 

최정원 교사를 비롯한 조리교사들의 1:1 개인지도 아래 작년부터 대회반의 실력은 날로 일취월장하는 등 매번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에 참가해 좋은 결과를 얻어내고 있다.

 

특히 라이브 경연에 참가한 김다운, 이호진, 진형규, 이하늘(조리 2년)학생들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세계레스토랑요리부문 전시에 참가한 강병찬, 한동진(조리 3년)학생도 전시부문 최초 금메달을 수상해 남원제일고등학교의 조리제빵과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쾌거를 이룩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