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학운협)는 지난 25일 신임 강상남 회장과 임원진을 선출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남원시교육지원청은 25일 교육지원청에서 회장 당선증 교부 및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학운협은 남원시 관내 51개 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학운협은 매년 협의회장을 선출하고 임원진을 꾸려 남원지역 학교운영위원장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 구성원들의 의견을 더욱 깊이 수렴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의회장 선출은 지난 4월 28일 진행됐으며, 협의회장 임기는 6월 1일부터 다음해 5월 31일까지 1년이다.
새 임원진은 강상남 회장(서진여고)을 비롯해 부회장 오남근(이백초), 오경미(오동초), 감사 양경모(하늘중), 사무국장 김두희(용성초)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신임 강상남 협의회장은 “임원진들과 함께 미래가 바라는 남원의 교육을 위해 구성원들과 소통 창구가 되어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수 교육장은“학생들의 인권 존중과 민주적 자치 역량을 신장시키며 미래가 요구하는 인문학적 상상력, 생태적 감수성과 문화·예술적 감성을 기르기 위해서는 차별과 불평들이 없는 교육 정의를 세우는 교육 과정이 필요하다”며“이를 위해 남원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가 주체적 참여를 통해 지역의 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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