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학생 20명이 올해 실시된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전원 합격했다.
남원시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난 2월부터 주6일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해 교재 지원과 함께 수준별 맞춤형 학습 및 인터넷 강의를 실시해 이같은 결실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검정고시반을 이끈 이들은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남원시농업기술센터 이종만씨와 스터디밸런스학원 선주호 원장, 전북대 3학년 김지혜씨, 순천향대 2학년 배준서씨 등이다.
이들의 재능기부에 따라 검정고시반 학생들은 체계적인 검정고시에 매진할 수 있었다.
전 과목 만점을 받은 중등과정 응시자 윤 모학생은“검정고시 응시를 위해 원서접수부터 시험고사장 동행까지 아낌없이 지원해 준 남원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덕분에 마음속 희망에 한걸음 가까이 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2차 검정고시 대비반을 26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밖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 학교밖청소년지원터 꿈드림(☎063-633-1977)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이 센터는 지난해에도 19명의 응시자 전원이 합격해 2년 연속 100% 합격률을 달성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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