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에 어린이들이 자연스레 호기심과 흥미를 갖고 즐길 수 있는 어린이과학체험관이 들어선다.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1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남원시가 최종 선정돼 어린이과학체험관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2022년 개관을 목표로 국비 10억원 포함 총 20억원이 투입되는 어린이과학체험관은 광한루원 옆 경외상가를 활용해 지역 어린이들이 쉽고 폭넓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공간이 조성된다.
기획 전시공간을 비롯해 모래놀이와 물놀이 시설 등이 야외에 배치되고 과학체험공간에서는 어린이 과학실험을 해보고 공작물이나 교구를 갖고 놀 수 있는 시설이 갖춰진다.
어린이과학체험관이 조성되면 광한루원을 비롯해 남원예촌과 전통문화체험단지, 남원다움관 등과 연계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늘어나는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이환주 시장은 "어린이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갖고 즐겨 찾을 수 있는 장소를 조성하게 돼 기쁘다"면서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남원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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