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춘향장학재단은 지난 22일 이사회 심의를 통해 '2021년 춘향인재 장학생'을 선발했다.
올해 선정된 장학생은 모두 138명으로 우수장학생 57명, 특기장학생 46명, 보람장학생 15명, 희망장학생 20명이다.
재단에 따르변 고등학교 우수 신입생에게는 최고 500만 원에서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고등학교 재학생 및 대학교 신입생 등 우수장학생은 200만 원, 특기장학생 및 보람·희망 장학생에게는 100만 원 등 총 2억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이환주 춘향장학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해와 같이 장학증서 수여식을 생략하는 대신 선정된 학생들의 소속 학교장을 통해 장학증서를 전수할 예정이다"며 "장학생으로 선정된 모든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며,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부모님과 스승의 사랑과 헌신이 있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한편 춘향장학재단은 1995년 설립 때부터 현재까지 매년 춘향인재 장학선발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1년까지 2183명의 장학생들에게 총 29억6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또한, 혁신교육특구 사업과 연계해 춘향골 학교특색 프로그램지원 및 인재양성을 위한 으뜸인재육성 사업 등 각종 면학분위기 조성사업을 통해 남원 교육발전에 온 힘을 다하고 있으며, 2014년도부터 서울 남원장학숙 운영을 통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지역출신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등 지역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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