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가 주관하는‘꿈꾸는 마을학교’가 18일 총 4회의 강의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마을공동체 기본 소양교육인 마을학교는 ▲공동체 의미와 가치 ▲마을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우리 마을(동아리) 자원 찾기 ▲우리 마을(동아리) 사업구상 등을 주제로 지난 2월 25일부터 진행됐다.
공동체지원센터는 당초 20명만을 모집하려던 계획은 시민의 높은 교육 열의로 40명이 신청했고 이 중 39명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마을학교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온라인 비대면 줌(ZOOM) 교육과 5인 미만 오프라인 대면교육을 병행함으로써 성공적 방역과 현장감 있는 교육을 동시에 진행한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수강생 이명희씨는“처음 참여해 본 비대면 교육이었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았고 외려 재미있었다”며“이웃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공동체와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강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꿈꾸는 마을학교 수료생들이 마을활동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센터의 주민제안 공모사업인 소규모 씨앗단계에 참여해 알찬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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