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오는 3월에 개교하는 전북대 남원캠퍼스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전북대 남원캠퍼스는 남원의 주력 및 전통 산업인 화장품 뷰티와 목칠공예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며, 분야별로 20명씩으로 4년 과정이다.
전북대 학생과 동등한 자격이 부여되고, 졸업하면 전북대 지역산업학과 학사로 인정된다.
캠퍼스는 남원시 평생학습관에 마련됐으며, 전북대는 18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남원시 및 산하기관, 지역 산업체 등에서 10개월 이상 재직한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동등한 학력의 시민이면 지원할 수 있으며, 입학생에게는 남원시가 등록금 50%를 보조해준다.
시 관계자는 "실무 위주 교육으로 전문가를 대거 배출함으로써 지역 주력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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