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드림스타트가 2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산타로 변신한다.
어린 시절 산타양말을 걸어둔 기억처럼 아이들의 설렘과 기다림에 응답하고,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을 아이들을 위해 기분(스트레스 해소)을 자극할 무언가를 찾던 중 산타 원정대가 구성됐다.
산타가 만나게 되는 대상은 상상력이 풍부한 유아와 저학년 아동으로 조손과 한 부모 가정의 아동 중 30명이 선정돼 각 가정에 깜짝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드림스타트와 함께하는 2020 해피 크리스마스'는 e-마트 남원점 후원으로 선물꾸러미가 만들어질 예정이며, 산타는 '소원카드'라는 사전조사를 통해 미리 작성한 내용에 맞게 아이들마다의 바라는 점과 꿈에 대해 공감해 주고 용기를 심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순복 여성가족과장은“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갖는 사랑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주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행사를 추진하는 직원들에게도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잘 지키도록 사전교육을 철저히 하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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