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19년도 장학금 전달식>
전주개인택시 남원향우회(회장 최용권)가 지난 11일 춘향장학재단(이사장 이환주)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장학금 기탁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전주에서 개인택시업에 종사하고 있는 100여명의 향우회 회원들은 후배들이 좀 더 나은 여건 속에서 공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이환주 춘향장학재단이사장은“전주개인택시 남원향우회의 선행은 우리 지역에 커다란 귀감이 되고 있다”라고 말하며“해당 장학금이 지역인재 양성과 남원 교육 발전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용권 회장은“고향 후배들이 남원시의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 하나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금을 모으게 됐다”며“작은 정성이 5년이라는 시간동안 이어지게 돼 뜻깊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주개인택시 남원향우회는 택시 외관을 활용한 이미지 광고로 남원의 관광지와 특산물 등을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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