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10월6일부터 향교마을 도시활력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주민역량강화교육 수료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5개과정 25회로 37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예방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교육을 추진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주요 교육내용은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아로마테라피과정과 아름다운 마을정원조성을 위한 마을정원사 과정, 생활용품 및 마을 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전통목공교실과 주민일자리 및 소득화 방안으로 추진된 전통공예교실, 주민들의 과거의 삶을 조명하고 현재의 삶을 기록으로 담아내기 위한 "기억의 소리 삶을 노래하다" 과정 등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코로나 감염병으로 위축된 주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기 위해서 교육 중간에 장기자랑, 게임, 마술, 영화, 공연 등 소규모 주민한마당 프로그램을 접목하여 재미있게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의 활력증진을 이끌어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 했다.
최고령으로 교육에 참여한 한점녀 씨는 "90평생 이런 프로그램은 처음이라며, 남원시와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들에게 감사한다." 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공동체 회복을 통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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