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2일 시청강당에서 성인지예산 담당자 등 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성인지 및 성별영향평가’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성별영향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분석하고 평가하여 정책의 효과가 양성에 평등하게 돌아가도록 하는 제도이다.
이번 교육은 김현숙 강사를 초청해 성차이가 사회적 불평등으로 가는 과정을 이해하고 성인지정책과 성별영향평가의 추진 과정 및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현숙 강사는 원광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강사와 전북성별영향평가센터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김순복 여성가족과장은“정책을 수행하는 공무원으로서 매년 실시하는 성인지 및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통해 향상된 성인지적 관점을 가지고 양성평등에 기여하는 사업을 시행하여 살기 좋은 남원시를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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