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올해 10월부터 아동보호체계가 공공중심으로 전면 개편됨에 따라 이달부터 12월까지 2개월 동안 아동복지시설 입소아동 및 위탁가정아동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니터링은 아동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아동을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추진하며, 모니터링 결과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있는 경우 공적서비스 또는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모니터링 대상아동은 총 57명으로 위탁가정 아동 및 아동시설을 방문해 개별상담을 실시하며 시설 및 위탁가정 내 양육 상황을 점검한다.
시는 10월부터 아동학대 조사공무원 2명과 아동보호 전담요원 3명을 배치했으며 아동학대 조사공무원은 아동학대 신고 접수, 현장조사 및 사례 판단, 응급·임시조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아동보호 전담요원은 빈곤, 학대 등의 사유로 원가정과 분리가 필요한 아동 발생 시 개별 아동에 대한 상담, 조사 및 보호조치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남원시 관계자는 “보다 강화된 아동보호체계를 바탕으로 민, 관이 협력해 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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