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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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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유토피아연구소 주관으로 남원시 사매초등학교 등 1시간 거리에 인접한 영·호남 5개 면단위 지역 초등학교 5곳이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작은 학교를 살리자’는 주제로 전국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국 설명회에 참여하는 학교는 남원시 사매면 사매초등학교를 비롯해 무주군 부남면 부당초등학교, 경남 거창군 가북면 가북초등학교, 경남 거창군 신원면 신원초등학교, 경남 함양군 서하면 서하초등학교 등 5곳이다.


이 자리에서 함양군 서하면 서하초등학교는 작은 학교 살리기에 관한 성공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함양 서하초등학교는 지난해 11월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로 전교 10명밖에 없었던 학생이 30명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학생들 전입으로 늘어난 함양군 서하면 인구는 현재까지 총 54명에 이르는데 서울, 부산, 대전 등 모두 대도시에서 전입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하면에 학부모를 위한 텃밭까지 딸린 임대주택을 지어주고 농어업협력재단은 청년창업지원센터를 만들기로 했다.


그러면서 함양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농촌유토피아사업 시범 지자체가 되기도 했다.


이번 전국 설명회는 폐교 위기에 처한 면단위 작은 학교들이 함양 서하초등학교의 성공사례를 통해 폐교 위기 탈출과 농촌공동체 활성화를 모색한다.


농촌유토피아위원회 관계자는“우리나라에서 처음 시도되는 영호남 작은 학교들의 연합이 더욱 풍성하고 획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종의 학교 연합 구조를 만들어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교육뿐 아니라 주거, 일자리, 문화, 경제, 귀농귀촌 등의 분야에서 협력구조를 구축해 농촌유토피아를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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