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시장 이환주)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1일 수련관에서 활동 중인 청소년 30여명과 함께 수해 피해를 입은 금지면을 찾아가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은 청소년들의 수해지역 두 번째 봉사 활동으로 남원시 청소년수련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수련관지킴이동아리, 앙상블제빵동아리,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마스크 3,000장, 마스크목걸이케이스 200개, 손소독제 100통, 음료수와 수제쿠키 등 약 35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지역민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청소년들의 나눔 활동은 지난 12일 송동면 세전마을을 찾아 1차 수해 복구활동을 추진한 후 2차로 현장봉사활동을 계획 하던 중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쉬운 마음을 물품에 담아 전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현장에 직접 참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우리지역의 가슴 아픈 재난상황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했다”며“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이웃과 지역사회에 더욱 관심을 갖고 생활 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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