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드림스타트가 열악한 환경과 사회적 위축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저소득층 아동 및 양육자 55명을 대상으로 정서발달 지원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정서발달 서비스 지원 사업은 과잉행동장애와 심리적불안감으로 또래관계, 학교생활, 가정 내에서 여느 아동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는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간이검사를 통해 선정된 아동은 매주 1~2회 전문 상담기관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1:1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모래놀이치료, 미술치료, 언어치료, 상담치료)치료가 제공된다.
또한 양육자를 대상으로 부모상담도 함께 진행하고 있어 매주 아동의 상태를 모니터하고, 아동의 행동을 이해하는 폭을 넓혀줌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이고 있다.
관내 심리치료센터 7개소와 협약을 맺고 코로나19 등 사회적 위기 속에서 더욱 취약해 질 수 있는 상황을 사전에 진단·점검하여 향후 정신건강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으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김순복 여성가족과장은“코로나19 확산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시점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만큼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진행하고 있으며, 아동이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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