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9일 시청 강당에서‘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성인지감수성 UP 젠더폭력 OUT’이라는 주제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등 4대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협동조합 마고 대표 이유진 강사를 초청, 폭력과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점검하고 일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성차별 문제를 한국 4대폭력의 현실과 연계해 이해하기 쉽게 진행했다.
또한 최근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를 사례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고정관념과 성적 대상화가 젠더폭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와 성평등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해 오전·오후로 나누어 강의가 진행됐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에 나누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5월 25일에는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생각의 변화를 이끄는 성인지 감수성 향상’이라는 주제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환주시장은“매년 실시하는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의식이 조금씩 변화해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직장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성평등한 문화가 안착되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