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립도서관과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오는 10일부터‘2020년 북스타트’사업을 실시한다.
‘북스타트’는“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고 있는 지역사회문화운동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그림책꾸러미를 아가들에게 선물함으로써 생애 초기부터 책을 가까이하고 즐기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해 지역사회의 독서문화 증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20년 북스타트는 작년에 개관한 어린이청소년도서관도 참여한다.
시립도서관과 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이번 달 10일부터 전화로 신청을 받고 선착순으로 접수받은 후, 책꾸러미를 준비해 8월 12일부터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 가능한 대상은 2014년부터 2020년에 출생해 남원시에 거주하는 아동이다.
책꾸러미는 연령단계에 맞는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이드북, 에코백으로 구성된다.
남원시는 2016년부터 남원시립도서관에서 북스타트를 도입해 그림책 꾸러미를 배포하고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책놀이 등의 후속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해에는 코로나19의 사회적 확산으로 감염병에 취약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후속프로그램은 추진하기 어려워서 먼저 책꾸러미를 선물하고 나중에 감염병 확산이 안정되면 후속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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