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남원시학원연합회와 오는 9일부터 교육나눔바우처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나눔바우처사업은 가정형편으로 보충학습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습비를 지원해 재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인재양성사업이다.

대상자는 남원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자녀로 관내 소재하고 있는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수강과목은 공교육 활성화 차원에서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을 제외한 음악, 미술, 컴퓨터 등의 과목이다.

지원은 학원수강료 60%(초등 9만원, 중고 1만2,000원)와 학습에 필요한 교재비 월 2만원이다.

수강료의 40%는 가맹학원에서 부담(기부) 한다.

시 관계자는“교육나눔바우처사업은 학원들의 자발적 지원에 힘입어 추진되고 있다”며“사업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