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올해부터 청소년참여위원회를 확대 운영다고 17일 밝혔다.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참여예산제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시는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제도화하고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올해 청소년참여위원을 기존 16명에서 25명까지 확대하고 연령·성별·참여역량 등을 구분해 고루 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 공개모집하며, 그 외에도 청소년 관련 정책의 수립 및 시행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학교 청소년단체·시설의 추천도 받는다.
청소년참여위원회 모집대상은 지역 내 만9세~24세의 청소년으로, 위탁기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오는 21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남원시청소년참여위원으로 최종 선발되면 1년 동안 지역 내 청소년 관련 문제를 안건으로 논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청소년관련 정책을 제안하게 된다.
또한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토론회· 정책 제안대회 등을 개최하거나, 참여할 수 있다.
이환주 시장은“올해 우리 시는 남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 조례 제정도 계획 중”이라면서“지역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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