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7일로 예정됐던 남원명품농업대학 입학식을 전격 취소한다고 5일 밝혔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남원명품농업대학 제11기는 사과반, 치유농업반, 스마트팜반, 전자상거래반 4개 반 115명을 당초 2월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진행하려 했다.
하지만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3월에서 4월 정도로 학사일정을 연기할 계획으로, 입학식 대신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입학대상자들 입학등록을 우편이나 방문접수를 통해 받을 계획이다.
입학등록은 입학동의서 및 간단한 입학생들의 설문이 이뤄지고, 2020학년도 명품농업대학 운영에 대한 설명으로 갈음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명품농업대학 입학식 및 학사일정 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과정을 2월 말까지 잠정적으로 연기하며 향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추이를 살펴 교육을 원하는 남원시민과 농업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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