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제57회 전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춘향골체육공원 종합경기장의 성화대를 교체한다.
약 20년 전 설치돼 시대감과 조형미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기 때문이다.
새로 세워지는 성화대는 높이 10m, 지름 6.4m이며 무게는 5톤 미만으로 제작된다.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을 모티브로 남원과 지리산의 자연을 조형적으로 표현한다.
특히 하늘을 향해 하단부에서 휘감으며 뻗어 나가는 형상은 무구한 전통을 토대로 성장하는 남원의 의미를 담았다.
시는 주경기장인 춘향골체육공원을 비롯해 종목별 경기장에 대한 개·보수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최상의 경기 환경에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7회 전북도민체전은‘사랑의 도시 남원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이라는 표어 아래 오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남원시에서 개최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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