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체육회가 양심묵 초대 민선체육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취임식은 지난 15일 오전 11시 관광단지내 그린웨딩홀에서 체육회 임원, 종목단체장, 시·군 체육회장 및 기관단체장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회장은 "2018년 9월부터 남원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아 오다 이번 남원시 초대 민선체육회장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체육발전에 헌신하고자 하는 마음을 다진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남원시 대산면 출신으로 지난 1년 동안 남원시 체육발전이 지역발전이고, 더불어 남원사랑이라는 마인드로 체육회 봉사를 하면서, 2020년 도민체전 남원시 유치와 종목단체 정비에 따른 12개 신규대회를 추가로 운영 하는 등 체육 발전에 힘써왔다.
양 회장은 앞으로 민선체육 시대의 기대에 부응하는 체육인으로서 최선을 다하며, 열린 소통의 자세로 열정을 다해 사랑 받는 체육회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모든 시민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공체육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7개 시설은 현재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 야구 야간 훈련장 등 추가적인 공공체육시설에 대해서도 행정과 협력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면서, 시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체육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남원시체육회관 건립도 추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운봉 바래봉 일대에 지리산고원 전지훈련장을 조성하고, 체육시설을 확충하여 지리산권 중심의 스포츠복지도시로써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의 생활체육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하고 유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별로 스포츠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시민의 생활체육 참여율도 높인다.
양 회장은 "대회규모가 큰 국제 및 전국단위의 체육대회를 적극 유치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 우리지역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잘 준비하고, 종목단체와 협력해 종합 2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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