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오는 23일부터 2019년 하반기 인문학 강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건축과 철학 이야기’란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강좌는 다음달 22일까지 총 7회 진행된다.

이 강좌에선 이해하기 어려운 건축과 철학 등 두 가지 테마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흥미롭고 알기 쉽게 풀어낼 것이라는 게 남원시의 설명이다.

특히 신동근 강사가 진행하는 건축 분야에선 참가자의 건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참가 신청이나 자세한 문의는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063-620-5660~1)으로 하면 된다.

한편, 한국미술협회 남원지부 소속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남원 미술, 요즘’ 전시회가 내년 1월 27일까지 김병종미술관 갤러리 1~3에서 펼쳐진다.

지난 5일부터 진행된 이번 전시전에는 남원지역 작가 30여명이 참여한다. 주요 작품은‘묵상’(서양화·양병건),‘memory-1989’(조각·성삼봉),‘바다’(공예·윤세현),‘소문만복래’(서예·류영근),‘녹매’(문인화·김정자),‘자연-순환-이야기’(한국화·조현동) 등으로 한국화와 서양화를 비롯한 다양한 화풍을 선보인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