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19일 남원시청 강당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몸으로 배우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공무원부터 제대로 안전교육을 받고 생명을 살리는 안전 지킴이가 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전문강사의 지도에 따라 진행된 이 날 교육은 남원시 공무원 100여명이 참가해, 기도폐쇄 조치법, 심장 제세동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평소에 몸으로 익혀두지 않아 위급할 때 실천이 어려운 응급처치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듣고 잊어버리는 교육이 아닌 실제 상황에서처럼 몸으로 배우고 익혀 교육장을 나가는 순간부터 즉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남원시는 앞으로 모든 시민이 재난과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안전사고는 남이 아닌 나 자신의 이야기다." 며 "몸으로 배우고 반복해 익힌 안전습관만이 나와 이웃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다." 고 말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