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25일 금암공원 생태놀이터 조성예정지와 남원시 청소년수련시설에서 어린이디자인단 30여명과 함께‘금암공원 생태놀이터 디자인캠프’를 진행했다.
또한, 남원시는 지난 16일 주민참여 워크숍을 실시해 금암공원 생태놀이터 설계관련 의견 및 아이디어 제안을 받았으며,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요구가 반영된 놀이터를 조성하기 위해 남원시 소재학교에 재학중인 초등학교 2학년생부터 4학년의 학생들 30명으로‘금암공원 생태놀이터 어린이디자인 단’을 구성했다.
시는 지난 23일 1차로‘금암공원 생태놀이터 어린이디자인 단’과 함께 전라남도 순천‘기적의 놀이터’를 방문해 1호부터 4호까지 체험을 하고, 순천 기적의 놀이터를 기획한 편해문 씨를 위촉해‘금암공원 생태 놀이터 어린이디자인캠프’를 운영했다.
지난 25일 어린이디자인캠프단은‘생태놀이터’조성지인 남원시 노암동 금암공원을 방문해 지형을 살펴본 후 모둠별로 놀고 싶은 놀이터를 직접 디자인하고 모형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존에 흔히 볼 수 있는 틀에 박힌 시설물 위주의 놀이터와는 차별적으로 아이들의 인지발달을 돕는 모래 ․ 흙 ․ 물 ․ 수목 등 자연재료를 주로 이용하고. 또한 아이들이 놀이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며 자유롭게 상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놀이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어 안타깝다”며 “창의어린이놀이터는 아이들의 상상과 호기심이 자라는 자유로운 놀이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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