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8일부터 9일까지 서울구로구 청소년 25명을 초청해 남원시 청소년 25명과 남원의 역사를 이해하고 문화를 탐방하는 교류행사를 가졌다.
이번 남원-구로 청소년 문화교류행사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신청 및 학교별 추천을 통해 각 25명(총 50명)을 선발하여 자매도시인 양 도시간 청소년들이 문화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지역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6월 남원시 청소년이 서울 구로구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구로구 청소년들이 남원을 방문하여 1박 2일간 일정으로, 8일 청소년수련관에서 환영행사 및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광한루원, 함파우소리체험관, 항공우주천문대를 탐방하고 다음날 지리산노고단을 등반하여 남원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남원의 대표 문화유산인 춘향전, 판소리, 지리산 등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남원-구로 청소년들은 서로의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였다" 며“앞으로도 남원과 구로의 우의를 증진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교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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