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절면 보절중학교 전교생이 전라북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남원시 대표로 출전한다.
이에, 보절면 기관단체장들이 보절중학교 배드민턴 선수 12명(전교생)에게 배드민턴 운동화 구입비 150만원을 지원하고 응원했다.
보절중학교는 남원시 보절면에 위치한 농촌 중학교로 전교생이 12명이다.
보절중학교 전교생은 1주일에 3시간씩 정규수업시간과 수, 목요일 방과 후 수업 2시간 연습량으로 지난 6월에 남원 교육장기 배드민턴 대회에서 우승해 남원시대표로 전북도대회 출전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학생 수가 많지 않아 구기종목 팀 구성자체가 안되어 고민하던 공강남 체육선생은 배드민턴이라는 종목을 선택해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팀을 전교생으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누구 한사람 소외되지 않고 함께 즐기며 운동 하고 소통하는 기회로 삼으며, 오는9월 8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리는 전북도대회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보절중학교 김기나 교장은 “보절면 기관단체장들의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하는 경기로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기겠다”고 말했다.
허관 보절면장은“남원시내 학교는 400명 내외인데 12명이라는 적은 학생수로 큰 기적을 이뤄내며 꿈을 펼치고 있는 학생들에게 보절면 기관단체장들의 격려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전국대회 출전자격도 얻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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