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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11-2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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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5문화예술과-남원시어린이청소년도서관 개관식6.JPG


남원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남원시는 도통동 행정복지센터 옆에 건립된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2년 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이용호(남원시·임실·순창군) 국회의원, 도·시의원, 어린이 및 청소년,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총 57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1454㎡ 규모로 지상 3층 건물로 조성됐다.


도서관은 유아 및 어린이자료실과 청소년자료실, 일반자료실, 장난감 대여실, 강의실, 동아리실, 다양한 부대시설 등을 갖췄다. 


장애인과 임산부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아 설계됐다. 현재 도서관에는 유아와 어린이, 청소년, 일반·부모를 위한 1만5000여권의 도서와 연령별 500여개의 장난감이 비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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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이용자와 학부모들의 선호 및 요청에 따라 도서와 장난감을 추가로 구입한다.


또한,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고 공부하는 공간을 넘어 학습과 체험, 놀이,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멀티공간으로 꾸민다.  
  

이를 위해 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주간 및 월간 독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 도서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문을 연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도서관이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면서 "남원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지난 15일부터 임시 개관해 어린이와 청소년들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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