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항공우주천문대가 2019년 한국과학창의재단‘과학문화지원사업’에 선정돼 남원지역 과학문화 활성화에 나서게 됐다.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오는 9일 사매면에 위치한 용북중학교를 시작으로 10일 산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VR space 과학탐험 교실’을 운영한다.
VR space 과학탐험 교실에서는 이동식 가상현실 장비를 활용해 아름다운 우주와 행성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구연한다.
또, 천문학 강연・ 달기지 건설・이동식 천체망원경을 통한 천체관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2019년 과학문화지원원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외부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지역 내 부족한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나아가 전북권 거점과학관으로서의 선두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천문우주과학관협회가 주관했으며 사업비는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사업비를 지원받아 전액 무료로 운영한다.
한편, 2009년 개관한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600mm 반사망원경, 152mm 굴절망원경, 354mm 반사굴절 망원경, VR체험관, 천체투영실, 항공·드론 체험실, 전시실 등을 갖추고 항공·VR과 우주에 대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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