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생들의 체육축제인 제13회 전국장애학생체전과 제48회 전국소년체전이 5월 14부터 17일까지,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각각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국소년체전이 전북에서 치러지는 건 지난 92년 이후 처음으로 주경기장은 익산이며 남원에서도 장애학생체전에 보치아 종목이, 소년체전에 레슬링종목과 롤러종목이 치러질 예정이다.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이번 대회를 위해 사전홍보를 통한 대회분위기 조성부터 숙박·요식업소 위생점검까지 소관 9개 부서가 참석한 추진상황 합동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화와 관광, 예술, 체육이 어우러지는 복합행사를 지향하는 이번 대회의 취지에 맞춰 남원시에서는 대회기간동안 캐릭터 포토존에서 춘향전·흥부전 속 주인공체험, 춘향전 캐릭터와 사진찍기, 문화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한편, 이번 대회에 남원 출신 선수로는 롤러 등 9개 종목에 46명이 선발되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롤러의 경우 지난 4월 남원에서 개최된 코리아 오픈 선수권대회에서 3천미터 트랙부문 준우승을 거둔 바 있어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권에 들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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