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옻칠 갈이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2019 옻칠·갈이교육'을 1일부터 옻칠공예관에서 개강한다고 밝혔다.
본 강좌는 2014년부터 시작하였으며, 지난달까지 모집한 남원시민 42명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개 분야 6개 과정으로 옻칠분야는 기초반에서 목칠법, 중급반에서 교칠 및 채화 교육, 고급반은 나전 및 난각 과정 등을 교육하고 갈이분야의 초급반은 목선반 활용법, 중급반에서는 목선반 응용법 및 창작과정, 전통갈이반은 전통갈이 기법활용 등을 교육한다.
강사진은 관내에서 활동 중인 실력파들로 고급반은 무형문화재 옻칠(정제)장 박강용 선생, 갈이분야 중급반은 대한예술명인에 선정된 이건무 선생 등 6명이 참여한다.
김완식 일자리경제과장은“옻칠과 갈이에 대한 저변확대는 물론 부족한 인력기반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노력으로 목공예 전통산업이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옻칠 갈이교육은 2014년 시작하여 2018년까지 300여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남원 전국 옻칠목공예대전, 원주시 옻칠공예대전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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