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는 지난 12일 향교동 소재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소소심플러스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소소심플러스는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과 함께 완강기 사용법을 일컫는 말로, 기존 소소심교육에 완강기를 추가하여 플러스(+)를 붙였다.
완강기는 고층 건물에서 불이 났을 때 몸에 안전벨트를 매고 높은 층에서 땅으로 천천히 내려올 수 있게 만든 비상용 기구로, 사용자의 몸무게를 이용 자동적으로 내려올 수 있는 기구 중 사용자가 교대하여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박은영 소방장은“완강기가 설치된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 등 고층건물의 경우, 완강기의 위치, 지지대가 벽에 잘 고정되어 있는지, 완강기 박스 내 구성품은 누락된 게 없는지 이번 기회에 점검하는 게 필요하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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