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일 지역자율방재단 및 안전보안관과 읍면동 재난업무 담당자 등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년 지역자율방재단 직무능력강화 교육 및 안전다짐대회’를 실시했다.
시 자율방재단(단장 노시철)과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교육은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방재단원의 직무능력을 강화시키고, 안전의식을 제고해 우리지역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량을 다지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교육은 중앙EFR(Emergency First Response)교육센터에서 방재단 임무와 역할의 이해, 지진재난대비교육, 소방안전화재대응교육 및 응급처치법 등 안전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고질적 안전무시 7대 관행을 근절하고, 시민들의 안전 불감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해, 교육에 참석한 지역자율방재단원들과 안전보안관들이 안전한 생활을 위해 시민을 대표하여 안전 결의도 했다.
이는 생활 속에서 무시하기 쉬운 불법 주정차, 안전띠 미착용 등 대표적인 7가지 관행들을 근절하기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 활동으로, 향후 시민과 함께 가두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노시철 단장은“최근 포항시 및 경주시에서 지진이 발생하는 등 재난과 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커져가고, 방재단의 소명의식과 역할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재난대비 전문지식과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환주 시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각종 재난 발생 및 위기상황에 있어 방재단의 대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최근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재해의 범위가 세분화되고 다양화됨에 따라 시민 모두가 재난대응 능력을 키워나가, 최고의 안전한 도시 남원 만들기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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