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8일 지역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을 육성하는 남원명품농업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는 제10기로 친환경농업반, 포도반, 딸기반으로 3개 반 120명을 꾸려 입학식을 가졌다.
남원명품농업대학장인 이환주 남원시장은 "어려운 우리농촌현실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과 하고자 하는 의지가 굳은 입학생들에게 박수와 찬사를 보낸다. 어려운 지역농업현실을 극복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 앞으로도 지역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영농현장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
3개 반의 교육방향을 살펴보면 공통과목인 영농세무, 유통·마케팅을 비롯해 과정별 재배기술과 가공분야 등에 집합식 이론교육과 현장실습교육을 적절히 접목해 듣고, 보고, 맛을 보고, 느껴보고, 체험하는 오감형 교육에 중점을 두어 교육효과가 더욱 기대된다.
남원명품농업대학은 전문농업인육성을 목표로 올해 열 번째 입학생을 맞이하게 됐으며 1,370명이라는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농업발전의 초석을 다지는데 일조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명품농업대학 뿐만 아니라 모든 교육과정이 농업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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