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각종 대형화재 및 지진사고 위험에 대비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임실군 소재‘전북 119 안전체험관’에서 2월 27일과 3월 28일두 기수로 나뉘어 진행되는 금번 교육은 최근 제천 화재사고와 포항 지진을 비롯해 전국적인 재해발생이 빈번한 상황에서 대민업무의 최 일선 8~9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제 재난상황을 가정한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공직자로서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재난대처능력을 기르고자 기획됐다.
교육이 진행되는‘전북 119 안전체험관’은 총 1㎡의 부지에 5개의 주제관에서 다양한 재난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에듀테인먼트 시설로 화재, 지진, 교통안전 등 재난종합체험과 항공기, 완강기, 암벽등반 등 비상탈출 훈련,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한 전문응급처치 등 현장감 있는 체험교육이 진행됐다.
남원시 관계자는“금번 재난상황 체험교육이 각종 재난 및 위기상황 발생 시 재난대처 요령을 습득하고 위기관리 능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교육을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추후 확대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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