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건일 전 수원여대교수(교육학박사)
남원에서 인문학 강의를 재능기부하고 있는 권건일 전 수원여대교수(교육학박사)가 대학(大學)을 주제로‘지금·여기 인문학당’을 개강한다.
권 박사는 남원으로 귀촌해 시민들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논어, 맹자, 사자성어 등 동양고전을 가지고 8년째 인문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개강일은 2월 25일이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 오전반(10시~12시)과 오후반(19시~21시) 두 차례, 16주 동안 운영한다.
또한, 남원시 하정동 한화생명빌딩 2층 강의실에서 강의료는 무료이며,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학은 공자의 철학을 담은 책으로 인성을 바르게 하고 습관성・기질성을 변화시킴으로서 온전한 사람, 양심적인 사람, 포용의 리더십을 갖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고전이다.
권 박사는“대학은 나 자신의 마음을 닦음으로서 타인과의 관계를 원활히 할 수 있게 하고, 공동체와 자연과 더불어 조화롭게 살 수 있는 지혜를 얻게 하는 공부다”고 밝혔다.
또 “SKY대학 위의 더 큰 공부가 인문고전 대학이다. 고독이 인생을 바꾼다. 고독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Copyright ⓒ 남원넷.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