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청소년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청소년 기관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23일 남원청소년수련관에서 시청 청소년담당부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표자 및 실무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관계기관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은 업무공유를 통해 소통하고, 역할분담을 논의하는 등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난해 개관한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 늘어나면서 청소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는데 공감하고, 청소년 정책 변화 필요성에 발맞춰 실무자들이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

또 자유학기제에 시행에 따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수련관이 상호연계 해 진로체험사업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청소년유관기관은 협력망을 구축, 관내 청소년을 위한 신규사업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여성가족과 관계자는“관내 청소년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소년들의 시각과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청소년 문화를 이해하며, 이에 맞는 정책을 미련해 나가는데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