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복싱부를 이끌었던 강월성 감독의 정년퇴직으로 인해 복싱부 감독 공개채용 공고를 내 심사를 거쳐 신준섭 선수를 새 감독으로 영입했다.
신준섭 감독은 제23회 LA올림픽 복싱종목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로 국가대표팀 코치로서 후배들을 양성한 실력 있는 지도자이다.
남원에는 1986년에 신준섭 선수를 기념하여 신준섭 복싱체육관이 건립되었고 지금은 복싱부의 안정적인 훈련장소와 합숙소로 이용되고 있다.
한편, 강월성 감독은 2018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5명의 선수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위,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어 20개의 메달을 획득해 뛰어난 성과를 냈다.
특히 김정우 선수는 작년에 이어 전국체전에서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신준섭 감독은 "선수시절 오직 복싱이 즐거워 운동에 전념했던 초심으로 선수들에게도 자신과 같은 마음가짐을 갖게 하여 한발 더 나아가는 남원시청 복싱부를 만들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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