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1.21(수) 전경련 회관에서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2회 K-스포노믹스 대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문화체육장관부 상을 수상하였다.
스포츠, 경제와 하나되다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 남원시는 지자체로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이를 ‘지자체 스포노믹스 새 모델을 만든다.’라는 제목으로 황의훈 남원시 총무국장이 20분간 남원시의 체육에 대한 투자 및 관심도를 설명하여, 참여한 정관계 인사 및 기업 CEO들로 부터 많은 환호를 받기도 하였다.
남원시는 스포츠에 대한 투자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 건강증진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확신 한 후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과 각종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15년 26개 대회수준에서 2018년 43개대회를 개최하는 양적 성장과 함께 참가자수도 37,000여명에서 50,000명 수준으로 증가하는 질적 향상을 이룸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도 97억에서 150억 수준으로 상승하는 등 스포츠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천혜의 지리산 고지대 자연 자원에 고원훈련장 시설을 이용하여 중장거리 육상 전지훈련, 유소년 축구 동계훈련 등 전지훈련에 따른 지역경제 창출효과도 2014년 15억원에서 2018년 35억원으로 두배 이상 상승하는 효과를 창출해 내기도 하였다.
또한 남원시가 국내 유일의 국제 롤러대회 및 검도대회 개최, 바둑을 통한 춘향의 세계화, 그리고 중국과의 꾸준한 교류를 통한 중국 관광객의 유치 등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요인이 되기도 하였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스포츠 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인 만큼, 계획적이고 전략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지속적인 지원으로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
남원의 위상을 높여 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2018년부터 춘향골체육공원 일원에 20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영장, 족구장, 게이트볼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축구장 등 신규 체육시설을 확대조성할 계획이며, 이 경기장이 완공되면
보다 많은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리산권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실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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