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이달 2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30일간 「수돗물 시민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남원시에 거주하는 만 16세 이상 60세 이하 시민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수돗물 음용실태 조사뿐만 아니라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참신하고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12년도 조사 때와 달리 조사 대상을 만 19세에서 만 16세로 확대하여 수돗물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의식을 파악하고 다양한 연령층의 의견을 취합하여 향후 상수도 행정 추진에 있어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소장은 “우리시 수돗물은 먹는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으나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신이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이번 설문조사에서 건의된 내용을 적극 검토해 시민들의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눈높이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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