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및 2018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 롤러경기대회를 치르기 위한 남원시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남원 춘향골체육공원에서 오는 9월 5일 시작되는 제18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참가국만 17개국에 1500여명의 선수가 남원을 찾고, 스피드와 슬라럼, 인라인 하키 등 7개 종목이 남원 춘향골체육공원 롤러경기장외 여러 보조경기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아시아 선수권 대회인 만큼 각국의 국가대표들이 나라의 명예를 걸고 출전해 스피드를 놓고 자웅을 겨루는 박진감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선수단 통역을 위해 40명 규모의 통역요원을 준비 중이며, 숙소는 물론 각국 선수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식당을 마련하는 등 잠자리와 먹을 것에 대한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또 숙소에서 경기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 10대를 마련해 지속적으로 순환 운행할 계획이며, 트랙, 펜스, 조명탑 등 경기장과 화장실 정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 코리아오픈 국제 롤러 경기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된 롤러 관련 인프라를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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