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노인복지센터(센터장 정일석)에서는 지난 21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 나눔 행사는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와 자원봉사자 50명이 참여하여 2,700포기의 김치를 담가 250가구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에게 전달 하였다.
▲남원노인복지센터 의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와 자원봉사자 50명이 김치 담그기를 하고있다.
이날 행사는 저소득 재가노인 종합 지원서비스 일환으로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에게 심부름, 청소, 및 밑반찬 지원, 병원이동 진료 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있는 남원노인복지센터에서 19일부터 3일간 준비하여 김장을 하지 못하는 노인들이 반찬 걱정 없이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었다.
정 센터장은 그동안 김장 준비를 하면서 배추를 직접 가꾸고 모자란 양은 후원을 받으면서 주위에서 소외되기 쉬운 독거노인과 저소득계층에게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우리가 있다는 공동체의식을 심어준데 대하여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정이 듬뿍 담긴 김치를 담아 사랑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식 기자 | jschoi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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